휴천일반산업단지에 100㎹ 규모 구축… 2027년 1단계 준공 목표
연면적 7만㎡ 규모 확장 계획… 단계적 사업 추진
경남 함양군은 경남도청에서 열린 '2026년 경상남도 첨단·전략산업 투자 협약식'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오리드코리아 등 3자 간 100㎹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1조 3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휴천일반산업단지 내에 2027년까지 1단계로 연면적 3만807㎡, 4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는 연면적 7만1799㎡, 100㎷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 300명(3교대 기준)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투자사인 오리드코리아는 2021년 용지를 매입한 이후, 2024년 휴천일반산업단지 유치 업종을 강주 물주 조업(C24)에서 정보서비스업(J63)으로 변경했다. 이어 2025년에는 함양군과 한국전력공사가 휴천일반산업단지 전력 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에는 기후 에너지환경부의 전력 계통 영향평가를 통과했다.
지난 2025년 10월부터 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인허가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리드코리아 관계자는 "휴천일반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낮은 연평균 기온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유리한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함양군을 최적지로 판단했다"라며 "앞으로 함양군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 환원 등 지역사회 기여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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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오리드코리아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수년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왔다"라며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인구 유입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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