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첫 운영 후 민원 7534건 처리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빌라·다세대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빌라관리센터'를 대방동에 추가로 열고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빌라관리센터는 소규모 공동주택 밀집 지역에 전문 관리 인력을 배치해 청소·주차·안전 순찰 등 생활 민원 처리와 RFID 종량기 설치 접수·관리, 공용부 시설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아파트 중심의 관리 체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빌라·다세대주택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지난해 3월 사당1동 1호점을 시작으로 7월 상도3동 2호점, 8월 상도4동 3호점을 잇달아 개소하며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운영 성과도 가시적이다. 2025년 기준 총 7534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공용부 노후 조명 교체와 사유지 내 위험 수목 전지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까지 해결해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타 지자체의 주목도 끌었다. 경남 김해시와 인천 강화군 등 여러 지자체 관계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시스템과 민원 처리 과정을 살펴보는 등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문을 연 대방동 4호점은 주민센터 민원실 내에 마련됐으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사무공간 조성과 함께 현장 출동용 전동차 배치, 빌라 매니저 사전교육까지 완료해 내실 있는 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향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전 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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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큰 사랑을 받은 빌라관리센터가 이제 대방동으로 찾아간다"며 "앞으로도 '동작형 빌라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모든 구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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