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등 35곳서 정비사업 가능"
'2040 지역균형발전종합계획' 곧 발표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화곡동 원도심 재생을 위한 주택정비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었다. 구는 24일 강서아트리움에서 '2040 지역균형발전종합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화곡동 일대 정비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화곡동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작 전부터 주민들이 몰려 좌석이 가득 찼고, 일부 주민은 행사장 외부에 설치된 모니터로 설명회를 지켜볼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용역사 동림피엔디가 화곡동 지역 여건에 맞춘 정비방안을 발표했다. 건축물 노후도·용적률·사업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재개발·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모아타운 등 총 32개소에서 주택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부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분야별 담당자가 직접 나서 추진 절차와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인근 지역에서 완료된 성공 사례를 제시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답변에 나서며 "오늘 설명회는 주택정비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출발점"이라며 "현재 거주하는 지역 여건에 맞춰 어떤 정비사업이 적합한지 세심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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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향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공고 절차를 거쳐 지역균형발전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2040년을 목표로 원도심 정비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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