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26 경제·금융 전망 포커스]①"잠재성장률 턱걸이"…병오년 한국 경제 핵심 변수는

시계아이콘03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초저성장 뒤로 하고 2%내외 성장률 반등 모색
민간소비 개선·내수 회복·AI 산업 호조·기저효과 영향
고환율 우려 여전…올해도 연평균 1400원 선 전망
뛰는 집값, "근본적 공급 제약 해소 조치 필요"

편집자주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초저성장에 그쳤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본격적인 성장률 개선에 나선다. 다만 성장률에 짙은 어둠이 찾아오면 이후 더 밝은 빛을 냈던 과거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의 반등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전 세계 공급망 변화,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 호조를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AI) 대세론의 지속 여부, 고환율과 부동산 문제 등 지켜봐야 할 핵심 변수가 산적해 있다. 은행업은 가계대출 억제 정책 등이 수익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데다 기업 대출 경쟁도 본격화하면서 만만치 않은 한 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 역시 본업 부진과 규제 강화 등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이 위협받을 전망이다.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금융당국 정책·감독의 열쇠 말은 가계대출 규제와 생산적 금융, 금융소비자 보호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지속하면서 생산적 금융을 위한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산업 및 정책이 올해 '붉은 말'의 기운을 안고 돌파해야 할 주요 과제를 4회에 걸쳐 짚어 본다.

올해 한국 경제는 2% 내외의 성장률 반등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환율과 여전히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 등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를 흔들 수 있는 핵심 변수다. 장기적으로는 반도체에 치우친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초고령화 상황 속에서 양극화의 폐해를 줄이는 것도 과제로 꼽힌다.


[2026 경제·금융 전망 포커스]①"잠재성장률 턱걸이"…병오년 한국 경제 핵심 변수는
AD
2026년 韓 경제 성장률, 2% 전후 반등 모색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0.2% 역성장했으나, 2분기 0.7%로 올라섰고 3분기에는 1.3%를 기록하며 0%대를 벗어났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1%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한국 경제 성장률은 반등이 예상되나 그 강도는 과거에 비해 미약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올해 각 기관이 예상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은 잠재성장률 수준인 2% 내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1.9%,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8%,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7% 수준을 전망했다.


성장률 반등 요인으로는 확장적 재정정책 등에 따른 민간소비 개선을 중심으로 한 내수 회복,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호조 지속, 지난해 성장 둔화의 기저효과 등이 꼽힌다. 금융연구원은 "민간소비가 저금리와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완만하게 회복되는 가운데, 정부 소비 또한 재정 확대 효과로 장기 평균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경영연구원은 "새롭게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와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고부가가치 반도체 수요 등에 따라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지난해 부진했던 건설투자 역시 기저효과와 수주 회복 등으로 5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 경제·금융 전망 포커스]①"잠재성장률 턱걸이"…병오년 한국 경제 핵심 변수는 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와 컨테이너가 선적 대기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2026년 정부 총지출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으로 편성됐으며, AI·첨단 산업 등 성장 동력 분야에 대한 투자가 예고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재정 건전성 강화 계획과 고령화에 따른 지출 증가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확장 재정이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기도 했다.


수출은 올해 역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겠지만, 업종별로는 상반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등 AI 관련 수출은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석유화학·철강·가전 등 전통 주력 산업은 글로벌 수요 둔화 및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회복이 더딜 것이란 예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수출 경기 둔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금융센터는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AI 산업과 관련해 여전히 낙관론이 우세하지만, 기업 투자와 이익 실현 간의 불일치와 과도한 부채에 대한 경계감이 여타 불안 요인과 연계될 경우 전체 금융시장 불안을 야기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에 치우친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는 등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반적인 개선이 예상되지만 지난해 성장률이 경기 둔화로 1% 수준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성장률의 회복 속도는 과거에 비해 미진하다는 분석이다. 금융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 과거 1%대 이하의 부진한 성장 직후 민간소비 회복과 설비투자 반등으로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던 상황과 비교할 때 반등세가 상대적으로 미약할 것"이라고 짚었다.

[2026 경제·금융 전망 포커스]①"잠재성장률 턱걸이"…병오년 한국 경제 핵심 변수는
고환율 우려 여전…지난해 연평균 1421.97원 '역대 최고', 올해는

고환율 우려는 올해도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해 말 1480원을 돌파하며 치솟던 원·달러 환율은 외환 당국이 원화 가치의 과도한 하락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면서 주간 종가 기준 1439.0원에 한 해 거래를 마감했다.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이 한창이었던 2024년 말(1472.50원) 대비 33.5원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해 연간 평균 환율은 1421.97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전문가들은 올해 정부의 국내 투자·외환 안정 세제지원 방안 등에 따라 과도한 원화 가치 하락은 제한되겠지만, 대체로 1400원을 전후로 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에 대한 세제지원 신설은 개인의 해외주식 투자를 국내로 유도하고, 개인 투자자용 선물환 도입 및 환 헤지 시 양도소득세 공제 신설은 해외투자 과정에서 환 헤지를 유도해 직접적인 달러 유출 압박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다만 기간과 규모가 제한적이고, 구조적으로는 한미 기대수익률 차이와 고환율 장기화에 따른 달러 자산 선호가 여전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치를 계기로 본격적인 미국 주식 매도와 국내 증시 복귀 흐름이 나타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률을 100%로 상향한 점은 사내에 유보된 잠재 달러 매도 물량 출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경영연구원은 올해 원·달러 환율이 미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 지속과 대미 투자 집행 불확실성 등으로 상반기에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채권 자금 유입과 경상수지 흑자 영향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해 연평균 1400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환율 상승으로 실물 경제에 가해지는 부담은 커지고 있지만 국제유가 하락세에 따라 소비자물가는 물가안정목표(2.0%) 전후에서 움직일 것으로 관측된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1%로, AMRO는 1.9%로, 금융연구원은 1.8%로 전망했다. 한은 전망이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2.1%)과 같은 수준인 것은 국제유가 하락 등 하방 요인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환율과 내수 부진 완화가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금융연구원은 글로벌 교역 둔화와 유가 하락 가능성, 미국 금리 인하 기조 진입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가능성 등에 주목했다.


[2026 경제·금융 전망 포커스]①"잠재성장률 턱걸이"…병오년 한국 경제 핵심 변수는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부동산 시장 불안, "올해 공급 제약 해소 조치 보완돼야"

부동산 시장 불안 역시 올해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 변수다. 정부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응해 6·27 수요 억제 대책, 9·7 공급 대책에 이어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묶는 고강도 10·15 대책을 잇달아 내놨다. 그러나 서울 주요 지역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AMRO는 올해 한국 정부의 주택 정책이 근본적인 공급 제약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가 조치로는 수요가 높은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와 그린벨트 해제 등을 예로 들었다. 초고령화 국면에서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한 자산 양극화 역시 우리나라가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AD

이 밖에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대외 변수로는 전 세계 공급망 변화가 거론된다. IMF 등은 미국에서 비롯된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중 대립에 따른 국가 간 장벽이 공급망 분리로 이어져 비효율성이 고착될 경우 관련 비용이 연간 1조달러에 달하고 전 세계 경제 성장률도 0.3%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OECD 역시 "전 세계 공급망 변화는 수출에 더 큰 부담을 주고 기업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AMRO는 "한국 경제는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 글로벌 공급망과의 통합도가 높다. 주요국과의 탄탄한 무역·투자 연계는 한국에 강점으로 작용한다"면서도 "이는 무역 갈등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될 경우 취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 26.01.0208:53
    "김부장 아닌 김사장부터"…AI 특훈 나선 기업들
    "김부장 아닌 김사장부터"…AI 특훈 나선 기업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15년 경력 현장 정비사가 AI 인력으로…대한항공의 실험[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15년 경력 현장 정비사가 AI 인력으로…대한항공의 실험[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쇳물 찌꺼기 긁던 손목 통증과 이별" AI와 동행하는 포스코 ‘김부장들’[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쇳물 찌꺼기 긁던 손목 통증과 이별" AI와 동행하는 포스코 ‘김부장들’[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LG 스마트팩토리가 보여준 공존…"연결고리는 결국 사람"
    LG 스마트팩토리가 보여준 공존…"연결고리는 결국 사람"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 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

  • 26.01.0207:00
    "위험한 용접은 로봇이,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공존'의 한화오션 조선소[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위험한 용접은 로봇이,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공존'의 한화오션 조선소[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5.12.3011:00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2만3643명. 지난 5년간 연고 없이 사망한 사람의 숫자다. 이 중엔 정말 가족이 없는 게 아니라 관계의 단절,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기피·거부당한 사람도 포함돼 있다. 아시아경제가 2021년 무연고 사망자들에 대한 리포트를 보도한 지 4년이 지난 현재 무연고 사망자는 더 늘었다. 무연고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과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법적·제도적 보완과 함께 무연

  • 25.12.3011:00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마다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부서가 제각각인 탓에 사망신고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국가 행정 통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마다 다른 무연고사망자 전담부서30일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자 담당 부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복지정책과'나 '사회복지과' 등 복지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총괄하는 곳은 141곳(61.6%)이었다. 나머지 88곳(38.4%)은 업무 성격이 맞지 않거나

  • 25.12.3011:00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지난 10월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 서울시립 용미리 제1공원묘지. 우거진 잡초와 수풀 사이 '무연분묘로 의심되는바 연고자께선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쓰인 노란색 안내 팻말이 꽂혀 있었다. 팻말 뒤쪽 묘지에는 나무가 뿌리를 내려 본래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다. 나뭇가지를 걷어내자 그제야 봉분의 흔적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수풀을 헤치고 올라간 다른 길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팻말 뒤편에 있어야 할

  • 25.12.2907:30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가족이나 친지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세상을 완전히 떠나기까지 평균 21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 절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사망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사망 이후 방치되다 몇 년이 지나서야 백골 상태로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29일 아시아경제가 최근 5년간 사망일과 화장일 파악이 가능한 전국 229개 지방자치

  • 25.12.2807:30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잘 걸어 다니시니 너무 좋네요. 혼자 아프지 마세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서울 청량리역 인근 다일복지재단의 요양보호시설 다일작은천국. 조미진 간호팀장은 복도에서 마주친 무연고자 민기동씨(82)에게 "치료 잘 받고 오셨냐. 아프면 참지 말고 꼭 말하라"며 웃었다. 군무원 출신인 민씨는 2015년 입소 후 약 10년간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으로 아내와 동생이 있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래다. 민씨는 한 달 전 담석이 생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