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RISE 4-2 성과 공유…대학·지자체 협력 통한 정주 모델 고도화 논의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부터 취업,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협력 논의가 충남에서 본격화됐다.
선문대학교는 최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5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사업 성과공유·확산 워크숍'을 충남라이즈센터와 공동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 RISE 4-2 단위과제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지자체·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및 지역 정주 지원 체계를 보다 정교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선문대 RISE사업단 유학생정주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사업 수행 대학을 비롯해 충남도, 충남RISE센터,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충남형 외국인 유학생 정주 정책의 방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충남도의 외국인(이민) 정책 소개, 충남 RISE 4-2 사업 추진 현황, 충남형 이민정책 발전 방향, 외국인 유학생 장기 정착 유도 전략 등을 발표했다.
선문대 유학생지원팀은 유학생 유치·취업·정주 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고,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제도 전반을 다룬 설명회도 진행돼 실무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교류의 밤 행사에서는 참여 대학 간 정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 연계 가능한 협력 모델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충남 RISE 4-2 사업에 참여 중인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성과를 발표했다.
공주대를 비롯한 4개 대학은 유학생 모집 전략, 학업 적응 지원, 취업 연계 및 지역 정착 사례를 공유했으며, 사업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개선점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 충남RISE센터와 참여 대학들은 2026년 차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한 개선 과제와 정책 제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전희영 선문대 유학생정주지원센터 팀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성과 보고를 넘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과 지역 정주를 위한 충남형 협력 모델을 함께 고민하고 확산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대학·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선문대학교는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우수대학이자 충남 RISE 사업 선정대학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학업·취업·정주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