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와 공동 건립… 비주거부문 에너지효율 1+++ 획득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공사와 금정구가 공동 시행해 건립한 금사어울림센터가 녹색건축(일반등급)과 에너지효율등급(주거 1++, 비주거 1+++)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전했다.
금사어울림센터는 '청춘과 정든마을, 부산 금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 행복주택 42세대와 함께 작은 도서관, 카페 마실, 금사아이꿈마당, 체력단련실, 행정복합센터 등 다양한 공공업무 시설이 결합한 복합 건축물이다.
주거와 행정, 복지, 문화 기능을 동시에 갖춰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행복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패널을 비롯해 복층 유리, 고효율 인증 LED 조명 등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함께 친환경 건축 성능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금사어울림센터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른 녹색건축 일반등급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관한 규칙'에 따른 에너지효율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비주거 부문에서는 예비인증 등급이었던 1++에서 한 단계 향상된 1+++ 등급을 받아 에너지 성능 개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금사어울림센터는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성능을 갖춘 지역 대표 공공 거점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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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금사어울림센터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주거·행정·복지·문화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조성됐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공공건축물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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