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하기' 주제
전북 정읍시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정읍기적의도서관에서 김지연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을 연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깊이 있게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배움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강은 '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양육자와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을 맡은 김지연 작가는 그림책 '백년아이' 등을 펴낸 창작자이자 북스타트 코리아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아동 문학 전문가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북스타트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림책을 활용해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독서 지도를 넘어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김지연 작가는 풍부한 창작 활동과 부모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가 그림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읽고 다가갈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전할 계획이다.
정읍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부모와 자녀가 책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책 읽는 즐거움과 건강한 독서 문화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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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정읍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읍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표영길 pyo74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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