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평가는 농촌진흥청이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해 사기를 진작하고 조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평가는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지표를 활용해 ▲기술보급 기반 확대 ▲신기술 현장 확산 ▲농촌자원 활성화 ▲농업재해 대응 ▲청년 농업인 육성 등 9개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시는 ▲대학·민간기업 등과의 촘촘한 협력체계 구축 ▲농촌진흥사업 조직·예산 운영 기반 강화 ▲청년 농업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 ▲기술보급확산지원단 운영 기반 마련 등 현장 보급 역량을 끌어올린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 신기술을 지역 현장에 속도감 있게 적용해 재배 면적 확대와 참여 농가 수 증가 등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뒀으며, 가루쌀 등 전략 작물의 보급 등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정착 등도 추진했다.
이밖에 농업재해 대응, 미세먼지 저감, 도시농업 활성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용성 등 9개 지표의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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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농업인과 가까운 곳에서 꾸준히 소통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온 결과"라며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과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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