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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발표 후 첫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0.66%↑…8주 만에 상승 폭 줄어[부동산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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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후 첫 주
광진(1.85%)·성동(1.65%)·동작(1.58%)
한강벨트·강남권 매매가 오름폭 감소세 커
경기도 10주 연속 상승 성남 수정·분당도 1%대 상승

10·15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66% 상승했다. 상승 폭은 8주 만에 소폭 꺾였다. 성동·광진 등의 상승률이 전주보다 낮게 나타난 영향이 컸다. 5대 광역시에서는 울산·부산에 이어 대구도 상승 전환했다.


규제 발표 후 첫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0.66%↑…8주 만에 상승 폭 줄어[부동산AtoZ] 정부가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발표된 이후 매물을 줄어들고 전세 물량이 사라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6일 서울 마포의 한 부동산 매물 안내판에 매매 물량 안내 대신 매매를 유도하는 홍보물을 부착되어 있다. 2025.10.16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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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매매는 0.15%로 8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는 0.06%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66% 올랐다. 수도권(0.29%)은 경기(0.18%)는 상승하고, 인천(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0.01%)는 울산(0.06%), 부산(0.03%), 대구(0.01%)는 상승했다. 대전(-0.03%), 광주(-0.02%)는 하락했다. 기타지방(0.01%)은 상승했다.


규제 발표 후 첫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0.66%↑…8주 만에 상승 폭 줄어[부동산AtoZ] 10월3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KB부동산 제공

서울 38주 연속 상승 …한강벨트 1%대 상승률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0.66%)은 전주(0.68%) 대비 소폭 감소했다. 광진구(1.85%), 성동구(1.65%), 동작구(1.58%), 마포구(1.45%), 강동구(1.10%)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한강벨트 권역과 강남권을 중심으로 전주 대비 오름폭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주(13일) 상승률은 강동구(2.16%), 광진구(2.02%), 성동구(1.90%), 마포구(1.69%)였다.


광진구는 10·15 대책 발표 직전에 거래가 증가하면서 매매·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했으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성동구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효력 발생 전날인 19일까지 전세를 낀 갭투자 물건을 찾는 막바지 매수세가 이어졌다가 이후 매수 문의가 줄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85.3으로 지난주(95.5)보다 10.2p 하락하면서 매수 수요가 8주 만에 줄었다. 권역별로 강북14개구(85.0)와 강남11개구(85.7)는 각각 3.2p, 16.3p 내려 강남권 매수세 감소가 두드러졌다. 강남권은 지난주(102.0)에 기준점 100을 넘으면서 매수세가 매도수요를 소폭 앞질렀으나 한 주 만에 큰 폭으로 줄었다.


규제 발표 후 첫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0.66%↑…8주 만에 상승 폭 줄어[부동산AtoZ] 10월3주 서울 지역구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KB부동산 제공

경기 10주 연속 상승…성남 수정·분당구 상승세 높아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8% 오르면서 10주 연속 상승세다. 지역별로 성남시 수정구(1.52%), 성남시 분당구(1.41%), 하남시(0.88%), 광명시(0.80%)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평택시(-0.30%), 파주시(-0.12%), 이천시(-0.10%) 등은 하락을 지속했다.


성남시 수정구와 분당구는 규제 시행일인 20일 이전에 계약을 마무리하려는 매수 수요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는 등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후에는 매물이 줄고 거래도 한산해지면서 매수·매도 모두 관망하는 분위기다.


인천(0.00%)은 4주 연속 하락을 이어가다 소폭 반등하면서 보합 전환했다. 지역별로 미추홀구(0.03%), 부평구(0.02%), 계양구(0.01%)는 상승하고, 동구와 남동구, 중구, 연수구는 보합권이다. 서구(-0.01%)만 하락했다.


수도권(54.6)의 매수우위지수를 보면 경기(45.3)는 0.1p 오르고, 인천(26.9)은 3.5p 떨어졌다. 서울과 비교하면 기준점 100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 36주 연속 상승…수요 대비 매물 부족

서울(0.11%) 아파트 전세가격은 36주 연속 상승했다. 전주(0.17%) 대비 상승 폭은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 송파구(0.26%), 용산구(0.21%), 서대문구(0.18%), 광진구(0.17%), 종로구(0.17%) 등이 상승했다. 금천구(0.00%)만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를 낀 매물을 매수할 경우 2년 실거주 요건을 채워야 해서 신규 전세 물량이 많지 않은데다 기존 세입자의 계약 연장 등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송파구의 경우 가락·오금동 일대 재건축 단지 이주 수요까지 겹치면서 전세가격이 오르는 중이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0.10% 오르면서 38주째 상승했다. 성남시 수정구(1.10%), 하남시(0.67%), 군포시(0.37%), 수원시 장안구(0.27%), 광주시(0.25%) 등이 상승했다. 반면 부천시 오정구(-0.11%), 평택시(-0.06%), 이천시(-0.04%) 등은 하락했다.


하남시는 인접한 서울 송파구 전세가격이 오르고 재건축 이주 수요 등의 맞물려 전세 수요 유입이 꾸준하지만, 대단지에도 전세 물량이 귀해 위례신도시·미사강변도시를 중심으로 전셋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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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0.01%) 전셋값은 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고, 지역별로 부평구(0.02%), 연수구(0.01%)는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권이다.


규제 발표 후 첫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0.66%↑…8주 만에 상승 폭 줄어[부동산AtoZ]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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