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한국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가 주최한 '2025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코스닥시장 IR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형문 경영관리팀 리더가 Best IRO(Investor Relations Officer)상을 수상했다.
한국IR대상은 2001년 제정돼 매년 IR 활성화와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목표로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기관투자자 의견 수렴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투명성과 지속가능성, 주주와의 소통 역량을 평가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투명한 기업 가치 평가와 IR 활동 ▲CEO를 포함한 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수립 및 이행 ▲일관된 메시지 전달을 통한 신뢰도 제고 ▲지속 가능 공연·친환경 앨범 로드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YG는 지난 1년간 약 300회의 국내외 IR 미팅과 NDR(Non-Deal Roadshow)을 통해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커버리지를 크게 넓히는 성과를 거두며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IR 활동을 이어왔다.
Best IRO상을 받은 김형문 리더는 국문·영문 동시 공시 체계 정착, 온·오프라인 병행 피드백, 엔터테인먼트 산업 특수성을 반영한 IR 전략 수립 등을 주도하며 기업 정보 제공의 형평성과 심층 소통을 강화한 점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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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IR 활동은 기업의 의무이자 자본시장의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정보 제공과 일관된 소통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신뢰를 높이고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함께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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