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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릭컬' 베스트셀러 1위...'흔한남매' 막강 팬덤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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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더 트릭컬' 1위
교보문고 '흔한남매20' 1위

예스24 9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의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책 '더 트릭컬'이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9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6일 만의 기록이다. 29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흔한남매'의 코믹북 시리즈 신간 '흔한남매 20'이 2위에,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신간 '호의에 대하여'는 3위에 올랐다. 구병모 작가의 신작 소설 '절창 切創'은 전주 대비 67.4% 판매가 급증하며 4위를 차지했고, 인기 만화책 '체인소 맨'의 특별판 '체인소 맨 스페셜 에디션'은 5위에 자리했다.

'더 트릭컬' 베스트셀러 1위...'흔한남매' 막강 팬덤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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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5위권에서는 20대 독자들의 구매 흐름이 눈에 띄었다. 1위를 차지한 '더 트릭컬'의 경우, 인기 모바일 게임의 세계관을 다룬 만큼 20대의 구매 비율이 48.7%를 차지했다. 24일 개봉한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의 인기에 덩달아 '체인소 맨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 18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7일 만에 5위에 올랐다. 특히 20대의 구매 비율은 무려 60.9%를 차지했다. 종합 4위에 자리한 구병모 작가의 신간 '절창 切創'은 20대 구매 비율이 33.8%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


어느새 연말이 다가오며 트렌드 및 경제 전망서, 투자 관련서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6위에 오른 '트렌드 코리아 2026'은 전주 대비 판매량이 49.7% 상승하며 2주 연속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또 '시대 관찰자' 송길영이 쓴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은 전주 대비 109% 판매가 급증하며 7위를 차지했다. 두 책 모두 새해 트렌드와 세계 경제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얻으며, 4050 독자의 비율이 각각 63.5%, 68.7%를 기록했다. 투자 관련서 '비트코인 없는 미래는 없다', 'ETF 투자의 모든 것'은 10위와 20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박재연 소장의 따뜻한 조언을 담은 '조용한 회복'이 종합 11위, 인문 분야 2위에 등극했다. '조용한 회복'은 출간 2주차를 맞이하며 전주 대비 119.6%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 책은 4050세대(77.1%) 독자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등중재전문가 박재연 소장은 '엄마의 말하기 연습',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등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 퀴즈 온 더 블록', '세바시'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화를 통한 관계 치유 방법을 전파해 왔다. 신간 '조용한 회복'은 우리가 살아오며 겪은 상실을 애도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고, 오늘 하루를 더 충실하게 살아갈 힘을 주는 책이다.


'더 트릭컬' 베스트셀러 1위...'흔한남매' 막강 팬덤 과시

교보문고에선 '흔한남매 20'이 출간되자마자 종합 1위에 진입했다. 시리즈 20권이 나올 때마다 상위권을 차지하고 12번째 종합 1위에 올라 인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3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던 문형배의 '호의에 대하여', 종합 2위였던 멜 로빈스의 '렛뎀 이론'을 제쳤다.


구병모의 소설 '절창'은 출간과 함께 종합 2위로 진입했다. 구병모 작가는 '위저드 베이커리', '방주로 오세요' 등 청소년소설을 통해 처음 애독자층을 형성했고, '아가미', '파쇄' 등 출간되는 작품마다 관심을 얻었다. 올 상반기에는 '파과'가 영화화로 인기를 얻어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구매 독자를 살펴보면 여성 독자의 구매가 88.6%나 차지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고, 그중에서 20대 여성 독자의 구매가 42.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성해나의 '혼모노', 양귀자의 '모순',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 등에 이어 한국소설 인기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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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분야에서는 가상화폐 코인에 관련 도서가 눈에 띈다. 오태민의 '비트코인 없는 미래는 없다'가 종합 11위, 김광석의 '스테이블코인 전쟁 2026년 경제전망'이 종합 15위로 진입했다. 불황으로 인해 재테크 투자서에 대해서는 주춤했던 경제경영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처나 전망에 대한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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