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 할인 혜택
3,250개 가맹점 참여
광주 광산구가 지역화폐 '광산사랑상품권' 발행 준비에 들어갔다. 발행 규모는 100억원, 발행 기간은 오는 11월 5일~12월 4일 한 달간이다. 구매자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산구는 지난 1월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도입을 추진해왔다. 광산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준)대규모점포,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구는 지난 7월부터 주민자치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협력해 가맹점 모집을 안내했다. 지난 22일 기준 가맹점 신청은 3,250곳이다. '당근광산일자리' 인력이 2인 1조로 골목상권을 돌며 가맹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사랑상품권 QR 서포터즈'는 승인 가맹점에 QR 꾸러미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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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신청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지역 상품권 Chat(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상품권은 모바일과 카드형으로 발행된다. 만 14세 이상은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10% 선할인에 더해 권역별로 8~10% 사후 적립금 혜택도 제공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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