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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가수 차에 방치된 10대 소녀 시신…연인 정황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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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vd 차량에서 방치된 시신 발견
문신·어머니 증언 등 D4vd와 연인 가능성

미국 인기 싱어송라이터 D4vd(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20) 명의 차량에서 발견된 시신이 지난해 실종된 10대 소녀이며, 그가 D4vd와 연인 관계였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충격이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ABC뉴스 등은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을 인용해 최근 할리우드의 한 견인 보관소에 있던 테슬라 차량에서 심하게 훼손·부패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차량은 할리우드 거리에서 방치된 채 발견됐으며 이달 5일부터 견인보관소에 있었다. 차량은 데이비드 명의로 등록돼 있으며 다수의 사람이 이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美 유명가수 차에 방치된 10대 소녀 시신…연인 정황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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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지난해 4월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레이크 엘지노어에서 실종된 15세의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로 밝혀졌다. 특히 피해자의 손가락에 새겨진 문신이 D4vd와 동일한 디자인이었고, 실종 직전 피해자가 어머니에게 "데이비드라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교제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됐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D4vd가 작업한 'Celeste(셀레스트)'라는 미발매 곡 제목이 피해자의 이름이 일치한다는 점, 피해자와 닮은 인물과 함께 찍힌 사진 등이 재조명되며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않았으며, D4vd 역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의 소속사 측은 "투어 중이지만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사건 직후에도 그는 북미 투어 일정을 이어가겠다고 했으나 시애틀 공연은 취소된 상태다.


2005년생인 D4vd는 'Romantic Homicide', 'Here With Me' 등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다. 두 곡은 유튜브에서 수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한국에서도 릴스 영상 등에 널리 사용됐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어서 2023년 첫 내한 공연을 했으며, 올해 6월에는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의 현진과 협업 싱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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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과 함께 D4vd와 피해자의 관계, 사건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단순 사고가 아닌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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