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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빛 영광서 장애인·비장애인 어우러진 스포츠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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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스포츠 통해 사회적 편견 극복…통합 의미도

천년의 빛 영광서 장애인·비장애인 어우러진 스포츠 축제 열린다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포스터. 영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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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스포츠와 화합의 도시로 옷을 갈아입는다.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잇따라 개최되면서 영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체육행사를 넘어,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체육의 꽃'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행복을 나누는 '통합의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우선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의 장벽을 넘어 도전과 성취를 이뤄내는 선수들의 땀방울은 보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며 '차별 없는 체육문화'를 실현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목표다. 특히, 올해 대회의 슬로건인 "천년의 빛 영광에서 꿈을 모아 하나로"는 영광이 지닌 역사적 상징성과 대회의 화합 정신을 잘 담아내고 있다.


뒤이어 열리는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전남 22개 시군에서 모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다.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육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생활 체육인들의 열정과 친목이 빛날 예정이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의 원활한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장세일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대회의 기본 방향과 주요 정책을 총괄 조정하고 있다.


또 실질적인 추진을 담당하는 실무추진반을 구성해 경기 운영, 안전 관리, 교통·숙박·음식, 홍보·문화행사 등 세부 분야별 전담반을 편성하고, 유관 기관 및 자원봉사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준비 단계부터 대회 종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원활한 차량 소통과 참가자 편의를 위해 영광군은 주요 경기장 주변에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선수단과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보장할 계획이다. 경찰서 및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주요 도로 교통 통제와 주차 안내를 실시하고,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안내 표지판과 교통 유도 인력을 배치,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선수단과 관람객이 불편 없이 머물 수 있도록 관내 숙박업소를 점검하고 위생·안전 관리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음식점에 대해서도 친절 서비스 교육과 위생 점검을 실시해 청결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고하고자 한다. 특히 영광굴비, 모싯잎 송편, 영광 한우 등 지역 특산 음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홍보?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영광의 맛과 멋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및 주요 경기장마다 구급차와 응급구조 인력을 배치하고, 관내 의료기관과 긴급 이송 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건소와 협력해 의료지원반을 운영하며 열사병이나 탈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응급의약품과 장비를 상시 비치하고, 장애인 선수단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다양한 문화축제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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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다음 날인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영광읍 만남의 광장 특설 무대에서는 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 군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가 열린다. 동춘서커스를 시작으로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 EDM 콘서트 등 음악 축제,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행사가 펼쳐지면서 역대 가장 많은 문화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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