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 연계 정책·사업 발굴"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와 전남과학대학교 RISE 사업단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농업인력 부족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산·학·관이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농업기술센터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농업인의 요구와 전남과학대학교 RISE 사업단이 보유한 연구·기술 역량을 어떻게 연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확대 ▲농업인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특화작목 연구 및 시범사업 추진 등이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할 경우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농업 현안을 공유하고, 대학과 협력해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학·관 연계를 강화해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과학대학교 RISE 사업단 관계자도 "대학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인적 자원을 지역 현장과 적극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곡성군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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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곡성군농업기술센터와 전남과학대학교 RISE 사업단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 비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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