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46.9%가 박완수 경남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2일 전국 광역단체장 17명을 대상으로 한 8월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박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7월보다 2.9%P 오른 46.9%, 부정평가는 3.3%P 낮아진 33.8%로 집계됐다.
박 지사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순위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겸 울산시장에 이어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주민 생활 만족도 역시 60.4%로 7월 59.1%보다 1.3%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꾸준히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를 하고 있다.
박 지사는 출범 다음 해인 2023년 7월 긍정평가 50.7%, 부정평가 32.9%에서 출발해 2024년 2월 긍정평가 53.3%까지 오르는 등 최고 53.3%, 최저 44%대로 5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시·도별 7~8월 각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금 뜨는 뉴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3.1%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