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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백제문화제, '동탁은잔'으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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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국보급 유물 테마… 공연·전시·체험으로 백제 예술성 재현

공주시 백제문화제, '동탁은잔'으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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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 백제의 빛나는 예술품 '동탁은잔'이 올해 백제문화제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충남 공주시는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제71회 백제문화제를 통해 무령왕릉 출토 유물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연·전시·체험을 아우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1971년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동탁은잔은 높이 15cm의 금속 공예품으로, 청동 받침 위에 은으로 만든 잔과 뚜껑을 올린 구조다.


표면에는 산봉우리, 용, 봉황 등이 정밀하게 새겨져 있어 백제 장인의 뛰어난 세공 기술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대표 유물로 꼽힌다.


대표 공연 'NEW 웅진판타지아'는 '동탁은잔, 천년의 기억'을 주제로 와이드 스크린과 3D 영상, 특수효과를 결합한 융·복합 공연으로 꾸며진다. 50여 명의 공연단이 참여해 웅장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금강 미르섬에 조성되는 웅진백제별빛정원에는 동탁은잔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이 설치된다.


인면조, 사슴, 용 등 동탁은잔에 새겨진 문양을 활용한 다양한 장식물이 마련돼 야간에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산성 성안마을에서는 동탁은잔과 진묘수 문양을 활용한 LED 조형물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무령왕릉에서 사라진 동탁은잔을 찾아줘'가 준비돼, 방문객이 공산성 일원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유물을 찾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웅진체험마당에서는 동탁은잔을 비롯해 다양한 백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이 직접 백제의 생활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백제문화제는 백제를 대표하는 유물 동탁은잔과 함께 1500년 전 백제의 미적 감각과 예술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역사와 낭만이 살아 숨 쉬는 공주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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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백제문화제는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제민천 일원에서 열린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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