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관왕에 오르며 올해의 에이전시 수상까지
독립광고대행사 오버맨이 2025 에피어워드에서 금2, 은2, 동 2을 석권한 6관왕에 오르며 다시 한번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업계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에이전시상까지 거머쥐며 오버맨만의 독보적인 전략적 크리에이티브의 힘을 공고히 했다. 에피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광고제로, 창의성뿐만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평가한다.
오버맨은 프로쉬 '22세기 유물전' 캠페인으로 '브랜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 경험 마케팅- 경험 마케팅: 하이브리드' 부문을 비롯 4개 부문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1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후온난화를 가속화하는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블랙코미디 적인 발상을 해서 화제가 되었던 전시로, 방송광고에서는 자유롭게 알리지 못하는 친환경 정체성을 브랜드 경험 아이디어로 널리 알렸다. 지상파 뉴스 등 수많은 언론보도가 되며 역대 최다 관객 사진전에 올랐다. 해당 캠페인의 최다 수상에 힘입어 프로쉬는 '올해의 브랜드' 1위로 선정되었다.
밀리의 서재 종이책 독자 확장 캠페인은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 부문과 '비즈니스 성과 - 거꾸로 마케팅'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을 책의 형태에 상관없이 이어 읽는 페어링 서비스와 종이책처럼 필기할 수 있는 독서 기록 등 경계 없는 신규 서비스를 어필하여 정체였던 구독자 수를 크게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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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맨 진소영 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오버맨이 추구해온 브랜디드 퍼포먼스 철학이 업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우리는 단순히 인상적인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스토리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연결하는 전략에 집중해왔다. 앞으로도 문제의 본질을 깊이 파고들어 설득력 있는 해답을 제시하는 에이전시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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