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문화관광재단, 코플과 업무협약 체결
다음달 외국인 대상 1박2일 상품 출시 예정
(재)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 은 최근 외국인 교환학생 지역여행 플랫폼 KOPLE(코플)과 업무협약을 체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코플(KOPLE)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커뮤니티이자, 한국의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교류 플랫폼이다. 2,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40여곳의 소도시 여행을 기획·운영하는 전문업체다.
화순군은 이번 협약으로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과 세계가 만나는 소통의 장을 여는 새로운 글로벌 관광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참여한 코플 운영진 8명은 화순에 3일간 머무르며 지역 명소를 답사하면서 화순 글로벌 관광상품을 기획하는 등 플랫폼 구축에 적극 나섰다. 이들은 외국어 관광가이드 제작과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협력키로 했다. 특히 오는 10월 중순에는 외국인 대상 화순 여행 1박 2일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금 뜨는 뉴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순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 기반을 마련할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청년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차별화된 로컬여행을 통해 화순만의 특별한 글로벌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