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내 버스 안에서 20대 외국인 여행객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다 숨져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3분께 광주 서구 종합버스터미널에서 프랑스인 여행객인 20대 여성 A씨가 호흡 곤란을 호소한다는 버스 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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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의 사인 등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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