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수업·AI 활용, 미래 수업 방향 모색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산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 학생 주도성 기반 수업혁신 토크 한마당 수문수답(授問授答)'을 연다고 26일 전했다.
이 행사에는 현직 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부산지역 사범대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수문수답'은 질문 중심 수업과 디지털·생성형 AI 활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전문가와 현직 교사, 수석교사 등이 함께 수업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는 올해로 2회째다. ▲교육전문가와 교사들이 패널 토크를 벌이는 '수문수답 토크 마당' ▲9개 교과별 수업 성장 사례를 공유하는 '수업 성장 토크 마당' ▲수업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 마당'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수문수답 토크 마당'에서는 학생·교사가 경험한 기억에 남는 수업과 아쉬운 수업 영상을 바탕으로 토론이 이어진다. 현장 참가자들은 '수업 고민 게시판'을 통해 각자의 고민을 공유하고 패널과 함께 해법을 찾는 시간도 가진다.
교과별 세션에서는 '나의 수업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실제 수업 성장 경험을 나누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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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혁신적인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업 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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