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39층, 10개동 규모
전용 49~122㎡, 1355가구 일반분양
GTX-C·7호선 연장·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교통호재
양주 테크노밸리·회천산단 등 산업벨트 인접…직주근접 우수
2029년 4월 입주 예정…경기북부 대표 랜드마크 기대
수도권 북부지역의 교통 중심지로 부상 중인 경기도 양주에 15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영은 대방산업개발과 함께 양주 덕계역 인근에 조성되는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의 견본주택을 이달 2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49~122㎡의 총 1595가구 가운데 13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약은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다. 정당계약 기간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다.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의 가장 큰 강점은 초역세권 입지다.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덕계역까지는 도보 5분 거리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2026년 개통 예정인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선, 예타 통과 후 추진되는 옥정~포천 구간 추가연장, 2030년 서울~양주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9년 전 구간 개통 예정) 등 교통 인프라 확장 계획도 잇따라 발표되며 향후 서울 접근성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대규모 산업단지 밀집 지역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 2026년 완공되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2027년 은남산단 등 신규 산업단지와 도하·홍죽·검준 등 기존 산단까지 차량으로 30분 내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 LF스퀘어 등 대형 상업시설은 물론 덕계역 상권 내 병의원과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인근에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300병상 규모의 '옥정 공공의료원'(경기북부의료원)도 계획돼 있다. 회천새봄초(2026년 예정), 회천4중(2027년), 양주2고(2027년) 등 도보권 교육시설이 신설 예정이다. 고장산과 수변공원, 덕계공업지구 체육공원(예정) 등 자연·체육시설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확보됐다.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은 판상형·타워형, 3~4베이,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평면과 수납 설계를 도입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가구별로는 주방 대형창, 와이드형 세면대, LDK 구조 등 차별화된 구조를 갖췄다. 스마트폰 연동 원패스 출입, 주차유도·위치 등록 시스템, 무인택배, IoT 연동 월패드 등 첨단 주거 시스템도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영풍문고 큐레이션 북카페를 포함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건식사우나, 1인 독서실, 어린이집, 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 등 전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구성이다. 대규모 조경과 산책로도 조성돼 자연친화적 단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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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관계자는 "양주 최초의 '지웰' 브랜드 단지이자 덕계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159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경기 북부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고읍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4월 예정이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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