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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민솔, 마지막 홀 이글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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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생애 첫 우승
추천 선수 등판 나흘 연속 선두 질주
드림 투어 멤버 9월부터 1부 입성

김민솔이 마지막 홀 이글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24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56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원)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1타 차 우승(19언더파 269타)을 차지했다. 올해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4승을 거둔 김민솔은 대회 나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19세 김민솔, 마지막 홀 이글로 끝냈다 김민솔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4라운드 18번 홀에서 우승 이글을 낚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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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회 추천 선수로 나와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받았다. KLPGA 투어에서 추천 또는 초청 선수 우승은 2022년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김아림 이후 김민솔이 약 3년 만이다. 당시 김아림은 초청 선수였다. 추천 선수로는 2019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 이후 6년 만에 나온 KLPGA 투어 챔피언이다.


김민솔은 공동 선두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었다. 이날 15번 홀(파4)까지 1타를 잃고 선두권에서 다소 밀려 있었다. 16~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에 오른 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10.5m 긴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극적인 우승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때까지 김민솔 외에 노승희, 이다연, 홍정민 등 4명이 17언더파로 공동 선두였지만 김민솔이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무르익던 연장전 분위기를 한 방에 깨트렸다.


김민솔은 "오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마지막 3개 홀에서 잘 마무리해 너무 기쁘다"며 "마지막 홀에서는 손이 너무 떨렸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상하지 못한 우승이 나와서 아직 얼떨떨하다"며 "남은 시즌 정규 투어 경기들도 잘 치르고 싶다"고 다짐했다. 2006년생 김민솔은 9월 첫 주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부터 1부 정규 투어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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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노승희는 1타 차 2위(18언더파 270타)에 올랐다. 홍정민과 이다연은 공동 3위(17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6번 홀(파3)에서 자신의 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한 박민지는 공동 9위(14언더파 274타)에 이름을 올렸다. 방신실은 공동 12위(13언더파 275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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