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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동방물류센터서 고부가 복합물류 미래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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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물류센터, 2007년 설립이후 항만배후단지 기반 첨단 복합물류 허브로 진화 중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21일, 진해구 북컨배후단지에 위치한 '동방물류센터'를 방문해 기업 성장 사례를 듣고 물류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동방물류센터서 고부가 복합물류 미래 찾다 21일 물류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해 동방물류센터에 방문한 박성호(오른쪽 3번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관계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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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물류센터는 동방의 계열사로 2007년 설립 이후 부산항 신항 북컨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개장을 시작으로 1년 반 만에 흑자로 전환했으며, 이후 두동지구, 미음지구, 웅동지구로 사업장을 지속 확장해 왔다.


특히 2023년 4만㎡ 규모로 웅동지구에 개장한 물류센터는 첨단 복합물류 인프라 기반으로 해운·항공·육상 연계 서비스 제공으로 물류 클러스터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모회사인 동방은 최근 BNOT(Busan Newport One stop Terminal)에 대우, BS 한양, IBK자산운용과 함께 부산항 신항 남컨의 피더, 잡화부두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BNOT는 남컨 서측부지 36만㎡에 약 8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동방은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1의 초중량물 운송 전문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월호 인양작업에도 참여해 하역과 거치 작업을 수행했다.


이경민 동방물류센터 대표는 고객사의 다양한 품목에 대해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2024년 기준 연 매출 199억원, 임직원 16명, 그룹 전체로는 830여명으로 이중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현장 직원도 150명 이상 근무한다며 지역주민 선호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화물에 대한 안전과 각종 사고 상황에 대비한 모니터링과 24시간 상주인력·무인경비망을 운영하며 현장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물류사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향후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커피 원두 등 식품물류 특화 모델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일본 SCAJ 박람회 참가 지원, 동방그룹의 신항 내 추가 투자 계획에 관한 업무 협의 등이 함께 논의됐다.


일본 SCAJ(Specialty Coffee Association Japan)는 일본 최대 커피산업 박람회이다.


나아가 동방물류센터는 커피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보관을 넘어 로스팅, 완제품 생산까지 연계하는 '커피 물류 부가가치 모델'도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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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청장은 "동방물류센터는 BJFEZ의 초창기부터 함께 성장한 전략적 파트너로, 항만배후단지의 물류산업 경쟁력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걸음마 단계에 있는 고부가 복합물류 분야에서 선도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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