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WHO 공동 주최 국제 심포지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다음 달 10~12일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AI 규제조화,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각국 규제당국과 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의료제품에 관한 기술 동향과 혁신사례를 논의하고 규제 및 허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지난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가 기조연설하며, 백민경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탈라 파쿠리 파렉셀 인터내셔널 부사장,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둘째 날에는 'AI 규제 프레임워크, 모범 사례 및 교훈'을 주제로 각국 규제당국자가 발표한다.
마지막 날에는 AI 의료제품 발전을 주제로 규제기관 회의가 비공개로 열리며 이외에도 양자회의, 업무협약(MOU) 체결식, 의료기기 국제포럼 등이 진행된다.
AIRIS 2025에 참여를 원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달 22일까지 AIRIS 2025 홈페이지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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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AIRIS를 통해 각국 규제기관, WHO, 기업, 전문가들과 손잡고 AI 의료제품의 안전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규제조화를 주도하고,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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