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1일 가평군 조종면 일대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과원은 매주 월요일마다 도내 기업을 찾아가 진행하는 '현장 간부회의' 대신 이날 임직원 40여명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마을 주변에 쌓인 토사 제거 ▲침수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 및 주택 정리 ▲도로변 쓰레기 처리 ▲배수로 정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기관에서 매주 이어오던 현장 간부회의 대신 택한 매우 의미 있는 선택이었다"며 "지역의 아픔에 공감하고 행동으로 연대하는 것이 진정한 공공기관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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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은 앞으로도 자연재해 등 긴급 상황에서의 대응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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