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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전국 최초 AI 음성 인지건강검사 추진…"경도인지장애 조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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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온마음 AI복지콜'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음성 기반 인지건강검사를 집중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마음 AI복지콜은 AI 콜봇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복지급여 수급권자에게 전화를 걸어 맞춤형 복지 혜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는 서비스다.


AI콜 인지건강검사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3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거동이 불편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는 방문 검사를 병행해 검사율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줄인다.


부천시, 전국 최초 AI 음성 인지건강검사 추진…"경도인지장애 조기 발견" 부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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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검사는 AI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한 단축형 방식으로, 4분 이내에 3가지 질문에 대한 음성답변을 분석해 인지 건강 상태를 선별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치매 검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어르신이 집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도록 했다.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어르신은 앱 기반의 2차 표준형 검사를 진행하며, 1·2차 검사 모두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인지건강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 1월 골절로 입원 후 4월 퇴원한 한 어르신의 경우 거동 불편으로 치매 재검사를 받지 못했으나, 최근 AI콜 단축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표준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로 확인돼 치료를 시작했다. AI콜 인지건강검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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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관계자는 "온마음 AI복지콜 인지건강검사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도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포용복지 사례"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AI 기술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선제적 건강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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