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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의 재미까지 확실"…호평 이어지는 '아이오닉 6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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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중국·중남미 등 기대감
현대 N의 두번째 전동화 모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이 지난달 대중에게 공개된 이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북미와 유럽은 물론 중국과 중남미 지역 등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들이 현대차가 내놓을 고성능 전동화 세단에 대한 기대감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 최근 '날개를 단 슈퍼 세단, 현대차 아이오닉 6 N 공개!'라는 제목으로, "아이오닉 6 N 공개는 현대 N이 출범 10년 만에 얼마나 빠르게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운전의 재미까지 확실"…호평 이어지는 '아이오닉 6 N' 지난 7월 10일(현지시각)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내 N 전용 부스에서 아이오닉 6 N 미디어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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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앤드라이버'는 "올해 초 현대차가 아이오닉 6 N의 출시를 예고했다"며 "수개월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아이오닉 6 N의 실물이 공개됐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유럽에서도 아이오닉 6 N의 등장에 주목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는 'BMW M3를 압도할 고성능, 현대차 아이오닉 6 N 공개'라는 기사에서 "아이오닉 6 N은 수많은 자동차 전문가가 인정한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인 아이오닉 5 N의 뒤를 잇는 모델"이라며 "BMW M3의 예상치 못한 라이벌로 스트림라이너 디자인과 트랙에서 다듬어진 주행 성능을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다"고 비교했다.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과 '아우토 빌트'도 아이오닉 6 N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6 N이 세단형 폼팩터로 스포츠카로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아우토 빌트'는 "전기차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추구한다면 아이오닉 6 N이 정답"이라며 "무엇보다 섀시, 가상 주행 사운드 기능, 가상 변속 제어 기능 등이 상당히 기대된다"며 특화 기능에 주목했다.


중국 미디어들도 아이오닉 6 N의 공개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2만명 이상 자동차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신차 기사, 리뷰, 콘텐츠를 광범위하게 제공하는 중국 최대 자동차 포털 사이트 '오토홈'에서는 아이오닉 6 N의 주요 특징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더욱 향상된 운전의 재미, 현대차 아이오닉 6 N을 살피다!'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레이서가 해설자로 나와 아이오닉 6 N의 성능과 기능을 분석했고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운전의 재미까지 확실한 차량으로 보인다"라고 호평했다.


중국 대표 자동차 포털 사이트 '동첸디'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현장을 직접 취재하면서 아이오닉 6 N의 서스펜션과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주요 특징을 상세히 소개했다.


중국 최대 영상 플랫폼 '빌리빌리'에 올라온 취재 영상에서 '동첸디'는 아이오닉 6 N의 동력 성능을 강조하고 아이오닉 6 N의 핵심이 '운전의 재미'라고 요약, "서스펜션과 섀시를 업그레이드하고, 가상 주행 사운드 기능과 가상 변속 제어 기능까지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운전의 재미까지 확실"…호평 이어지는 '아이오닉 6 N' 지난 7월 10일(현지시각)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소개된 아이오닉 6 N과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 현대차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권역과 호주에서도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에 대한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멕시코 유명 자동차 미디어 '오토코스모스'는 "현대차가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서 큰 걸음을 내디뎠다. 가솔린을 사용하지 않고도 운전석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무엇인지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높게 평가했다. 브라질 자동차 미디어 '콰트로로다스'는 "현대차 아이오닉 6 N은 최대 650마력을 발휘해 슈퍼카처럼 가속한다"는 기사를 실었다.


호주 자동차 전문 미디어 '카익스퍼트'는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각종 전동화 기술은 물론, 호주 자동차 시장에 판매될 시점을 예측하는 등 고성능 전기차에 관심이 높은 독자들을 위해 성능과 핵심 사양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인플루언서 사이에서도 아이오닉 6 N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410만명 구독자를 확보한 미국 유명 자동차 인플루언서 '엔지니어링 익스플레인드'는 지난 6월 남양연구소에서 진행된 사전 시승회에서 직접 경험한 아이오닉 6 N의 주행 성능을 극찬하는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침내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의 라이벌이 등장했다"며 "아이오닉 6 N의 출시로 고성능 전기차 세계의 판도가 달라졌다. 실제 아이오닉 6 N을 운전해보니 정말 놀라운 주행 성능을 지닌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로,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최고출력 650마력과 N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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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의 재미까지 확실"…호평 이어지는 '아이오닉 6 N' 아이오닉 6 N. 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퍼포먼스를 위한 치밀한 고민이 담긴 디자인, 정밀한 조종 성능을 뒷받침하는 신규 섀시 사양, 주행 목적에 맞춰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하는 N 배터리 등이 적용된 아이오닉 6 N 이 일상과 트랙 모두에서 고객에게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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