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8차 정례회의 개최
가평군 수해지역 재해의연금 기부하기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는 지난 28일 양주시 산북동에 소재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178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28일 양주시 산북동에 소재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178차 정례회의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공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 ▲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 건의문 채택의 건 등 5개의 안건을 의결했고,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에 재해의연금으로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승호 협의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양주시에서 제178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회의의 장을 넘어 지방의회 간 협력과 소통을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가평 지역을 비롯한 수해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내 시·군의회는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각 의회별로 가평군 등에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동두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