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권·광역교통망 등 12개 핵심사업 건의…중앙부처 협조체계 강화
충남 공주시는 지난 7월 31일 서울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박수현 국회의원(국정기획위 산하 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수현 의원과 균형발전특위 관계자,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공주시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시는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의 국정과제 반영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백제문화권 관광거점 조성 ▲유구IC~아산 송악 도로확장 ▲국책공공기관 연수단지 조성 등 핵심사업 12건을 설명하며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고도 상징가로 조성, 전막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축산환경관리원 공주 청사, 죽당리 대지예술공원 조성 등 국비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도 건의했다.
최 시장은 "대선 공약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 반영과 정부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중앙부처와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공주시가 중부권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특위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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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예산 심의 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적극 방문하며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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