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감지→24시간 내 보수
'스마트 도로관리 시스템' 가동
경기도 시흥시는 도로 위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스마트 도로관리 시스템'을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시스템에서는 공용차량에 사물 인식 카메라를 탑재해 도로 주행 중 도로 파임(포트홀) 등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담당자에게 자동 전송한다. 이후 담당자는 관내 도로유지관리 업체에 통보해 24시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해 보수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시는 시스템 운영으로 ▲도로 위 사고 위험 요소 조기 제거 ▲도로보수 민원 및 출동 건수 감소 ▲영조물 피해 보상 등 관련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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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기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도로의 안전과 쾌적함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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