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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상권발전소'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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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국 최초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인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상권발전소) 사례로 '2025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중구, '상권발전소'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 기념촬영 모습. 서울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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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7개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159개 지자체가 401개 사례를 제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중구는 상권발전소의 성과와 지속 가능한 상권 관리 모델을 높게 평가받았다.


중구에는 서울 전체 전통시장의 15%인 49개 시장이 밀집해 있다. 이에 구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려면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한다는 혁신적 정책 의지로 끊임없이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획일적인 행정 지원만으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속가능한 상권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민간 전문가와 상인,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권발전소'가 공식 출범했다.


상권발전소는 현장에서 상인들과 소통하며 전문성을 살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먼저,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판로 구축 및 마케팅 지원, 축제·이벤트 기획 및 실행 지원, 공모사업 사전검토제 등 상인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협력 기금을 조성하는 등 대·중·소 유통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3월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후에는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기존에 없던 선도적인 상권관리 패러다임을 만든 상권발전소는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요청이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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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중구청장은"이번 수상은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 중구가 지역주민과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낸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머물고 싶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위해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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