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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스프링클러 의무화"…파라텍, 소방안전 선도 기업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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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스프링클러 의무화"…파라텍, 소방안전 선도 기업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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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추진 중인 '공동주택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법안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대표 소방설비 전문기업 파라텍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파트·연립·다세대 등 다중거주시설의 전층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될 경우 파라텍은 스프링클러를 비롯한 핵심 제품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또는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관리주체가 주기적으로 점검·보수하도록 규정한다.


이에 따라 50여년간 국내 스프링클러 산업을 선도해온 파라텍은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라텍은 국내 최초로 스프링클러를 국산화한 기업으로 UL·FM 등 국제 인증을 보유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아파트를 비롯해 병원·물류센터·공공시설 등 주요 인프라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특히 파라텍은 단순한 제조 기업을 넘어 설계·시공까지 가능한 토털 소방 솔루션 기업으로서 강점을 갖는다. 제품 생산부터 설치 및 유지보수까지 일괄 수행이 가능한 'One-stop 서비스'는 법안 시행 이후 본격화될 공동주택 리모델링 및 신규 설비 프로젝트에서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발주처들의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공동주택 화재사고로 인해 스프링클러 설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는 가운데 파라텍은 선제적으로 준비된 기업으로서 현장 수요에 즉각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공공안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책임감을 갖고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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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라텍은 최근 해외 소방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인증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중동·북미 지역과 JV 협력을 추진 중이며 이번 법제화를 계기로 기술 고도화 및 생산 확대를 병행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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