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와인' 브랜드 '마키키' 론칭
다음 달 1일부터 '마키키 쇼비뇽블랑'으로 첫 선
9월까지 챌린지스토어점서 팝업 운영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8월 '콜 미 레이터' 와인 시리즈로 품절대란을 일으킨 배우 하정우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마키키'를 다음 달 1일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새로운 하정우의 그림이 들어간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에 들어간 와인 라벨은 하정우가 쉴 때면 찾는다는 하와이 호놀룰루 내에서도 경치가 좋기로 손꼽히는 '마키키'에서 그린 작품이다.
해당 제품은 쇼비뇽블랑의 대표 산지인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에서 생산했으며, 세계적인 와인 평가 앱 '비비노'에서 4점 이상을 획득한 와인이다. 최근 저도주 트렌드, 시즌성에 따라 화이트와인 선호도가 높은 만큼 화이트와인으로 채택됐다.
세븐일레븐은 이외에도 콜 미 레이터의 한정판 상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콜 미 레이터 바이 스프링 시드 비올라 쉬라즈'는 호주의 보스워스 패밀리가 운영하는 가족 경영 유기농 와이너리에서 나왔다. 블랙체리, 레드베리, 다크베리의 과실향과 카카오, 후추 등 향신료 향이 섞여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 키아프 서울에도 출품되었던 하정우의 작품 '초상화'가 와인 라벨에 장식되었다.
'콜 미 레이터 바이 브로드사이드 센트럴 코스트 샤도네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파소 로블스' 와이너리에서 만들어진 와인이다. 레몬과 파인애플, 구운 코코넛 등의 섬세한 맛과 아로마틱한 향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하정우 개인전 'Never Tell Anybody Outside the Family'에서 전시된 '무제'의 호랑이 그림이 라벨로 꾸며졌다.
세븐일레븐은 마키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선 출시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챌린지스토어점을 비롯한 전국 18개 점포에서 한정 물량으로 마키키 쇼비뇽블랑과 콜 미 레이터 한정판 상품 2종을 먼저 구매할 수 있다. 챌린지스토어점에서는 9월까지 팝업스토어가 운영돼 마키키 와인 라벨 속 그림으로 꾸며진 각종 포토존과 굿즈 상품들도 선착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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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와인 담당MD는 "콜 미 레이터 출시 당시 오픈런 대란이 일어날 만큼 큰 화제성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욱 큰 스케일로 준비해 팝업행사까지 마련하게 됐다"며 "화이트와인 선호, 가성비 와인 성장 등 최근 와인시장 트렌드에 맞춰 가격, 상품성, 스타성, 소비자 평점 등을 모두 신경 쓴 육각형 와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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