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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영수정 일원' 전남도 자연유산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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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적·건축적·역사적 가치 인정

'곡성 영수정 일원' 전남도 자연유산 신규 지정 전남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영수정'. 곡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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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곡성 영수정 일원'이 전남도 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재 체제에서 국가유산 체제로 개편된 이후 곡성군에서 자연유산으로 신규 지정된 첫 번째 사례다.


자연유산이란 자연물 또는 자연환경과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적 유산으로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가 인정된 문화유산을 말한다.


곡성 영수정은 조선시대 곡성 일곱 성씨들의 향약 실천 장소로 1862년 건립, 1879년 중수, 1915년 상량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오곡면 순흥안씨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영수정은 민간 중심의 향촌 사회사 및 공동체 조직과 운영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산이다.


영수정은 호남 정자 건축의 전형적 형식으로 전통 누정건축 연구자료의 학술적 가치와 건축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넓은 평야와 강이 흐르는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내부에 걸린 여러 기문과 시판을 통해 향촌사회 문화적 공간의 일면을 알 수 있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영수정은 자연과 교감하면서 마을 공동체를 실천하기 위한 공간이면서, 150여년 동안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문화유산으로 이번 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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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영수정 일원은 곡성에서 자연유산으로 신규 지정된 첫 사례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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