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중증장애인 제품, 혁신 제품, 기술개발 제품 등 공공구매 인증 제품을 중심으로 53개 기업이 참가해 GH 14개 발주부서 구매 담당자들과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로, 이번 상담회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작년 공공구매 실적 1위의 성과를 발판 삼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부문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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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H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 평가에서 중기제품 구매율 94.7%로 전국 842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상담회는 그 성과를 기념하고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기업과 선정기업이 지난해보다 각각 20.2%(23개), 29.3%(12개) 증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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