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서 재해취약지 집중 점검
빗물받이 덮개 제거 실시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13일 진해구는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계곡 등 재해취약지 40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만조 시기와 겹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해안가 저지대 예찰을 특히 강화했다.
예찰 과정에서 토사 유출이 발생한 공사 현장에는 모래주머니를 즉각 비치하고, 공사 현장에서 도로로 유출된 자갈을 신속히 조치 완료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구청은 사전에 제작한 '동별 빗물받이 덮개 지도'를 활용해 주택가 인근 빗물받이 덮개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등 전통시장 일대도 재차 점검해 우수가 원활히 배수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14일에는 전 동에서 도로 및 상가, 주택 지역에 유입된 낙엽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를 정비하는 등 추가적인 호우에 대비한 정비 활동을 이어갔다.
지금 뜨는 뉴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사전 예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했다"며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취약지역은 즉시 보완해 향후 호우 시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