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7월 1일 기준 하반기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 특성조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전했다.
이 조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919필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토지 이용현황, 지형 및 지세, 도로 접면 조건 등 물리적 특성과 함께, 토지대장·임야대장, 인허가 사항,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행정자료를 포함하며, 현장 조사도 병행해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표준지공시지가와 비교 분석하고 토지가격비준표에 따른 가격배율을 적용해 개별 토지가격을 산정한다. 산정된 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뒤,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한다.
최종 공시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0일 이뤄질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군민 재산권과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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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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