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운전 중 사진 찍고 문자"…공항버스 기사 아찔한 행동에 누리꾼 분노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운전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는 것도 모자라, 사진 촬영과 문자 전송까지 한 버스 기사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도로를 달리는 공항버스 안에서, 기사는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무언가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영상 속에서 기사는 단순히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데 그치지 않고, 양손으로 타자를 입력해 문자를 보내거나, 차량 창밖 풍경을 촬영하기도 했다.

닫기
뉴스듣기

'목숨 건 운행'…버스 기사 영상에 공분
회사 측 "명백한 잘못, 즉시 사직 처리"

운전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는 것도 모자라, 사진 촬영과 문자 전송까지 한 버스 기사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제보자 A씨가 공항버스 안에서 목격한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도로를 달리는 공항버스 안에서, 기사는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무언가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운전 중 사진 찍고 문자"…공항버스 기사 아찔한 행동에 누리꾼 분노 사진을 찍고 문자까지 보낸 버스 운전기사의 모습. JTBC '사건반장' 갈무리
AD


영상 속에서 기사는 단순히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데 그치지 않고, 양손으로 타자를 입력해 문자를 보내거나, 차량 창밖 풍경을 촬영하기도 했다. A씨에 따르면 기사는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휴대전화를 손에 든 채 차선을 변경하기도 했다.


심각성을 느낀 A씨는 이 영상을 버스 회사 측에 제보했다. 이에 회사 측은 "기사의 잘못이 명백해 즉시 사직 처리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전 중 사진 찍고 문자"…공항버스 기사 아찔한 행동에 누리꾼 분노 사진을 찍고 문자까지 보낸 버스 운전기사의 모습. JTBC '사건반장' 갈무리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사직 처리는 정말 잘한 결정이다. 다른 데서도 운전 못 하게 해야 한다", "승객 목숨은 안중에도 없다", "이건 사람 목숨을 건 도박이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AD

한편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버스나 택시 등 운전기사가 운전 중 방송 등 영상물을 수신하거나 재생하는 장치(휴대전화 등 운전자가 휴대하는 것을 포함)를 이용해 영상물 등을 시청하거나 휴대전화를 조작하는 행위는 법 위반에 해당하며,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