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호, 시설관리, 농·축산, 가뭄
수질 등 5대 분야별 대책 추진
재난 수준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창원특례시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건강보호 ▲시설관리 ▲농·축수산 ▲가뭄·수질 ▲홍보 및 대응체계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촘촘한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11일에는 폭염에 대한 행정 대응력 강화를 위해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폭염 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장 및 노인일자리 근로자,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을 위한 건강보호 분야 ▲폭염저감 시설, 물놀이장을 비롯한 사회 기반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 시설관리 분야에 관한 대책을 먼저 점검했다.
또한 ▲가축·어류 폐사 등 농·축·수산 피해 예방책을 담은 농·축산 분야 ▲농업·생활용수, 녹조 대응과 관련한 가뭄·수질 분야의 대응상황도 점검하고, ▲재난상황 전파와 폭염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홍보 및 대응체계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전국적으로 역대 최고기온을 갱신하는 등 폭염 진행이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행정의 의무인 만큼, 전 부서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소관 시설,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는 데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장 권한대행은 곧 있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과 관련해 무더위 속 대기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안전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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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보고회 내용을 반영한 폭염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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