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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시장 "평택은 19조 지원 동두천은 침묵…정부는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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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시장, 동두천 미래 구상 발표
미군 공여지 해결 성명서도 발표
3년 성과로 증명, 미래 1년 도약

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1년간의 비전을 밝혔다.

박형덕 시장 "평택은 19조 지원 동두천은 침묵…정부는 답하라"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10일 민선 8기 3주년 기념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1년간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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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언론브리핑에 앞서 미군 공여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실질적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박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동두천 미군공여지 보상부터 시작하라'는 등의 구호와 피켓을 들고 70년 넘게 이어진 미군 공여지 반환 지연과 그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고용 위기 등 시민들의 고통을 호소했다.


박 시장은 "동두천은 전체 면적의 42%를 미군 공여지로 제공하고도, 전국 미반환 공여지의 70%가 여전히 반환되지 않아 13년 연속 경기도 재정자립도 최하위, 고용률 3년 연속 도내 최하위, 실업률 전국 최하위라는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며 "이제는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에 상응하는 정당한 보상과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시는 정부에 캠프 케이시·호비의 반환 계획 명확화 및 이행, 장기 주둔 시 평택 수준의 특별법 지원, 전략적 가치가 낮은 캠프 모빌·캐슬의 즉각적 반환, 2015년 약속한 국가산업단지 및 첨단 방위산업단지 조성 등 4대 요구사항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형덕 시장은 "평택은 공여지 면적이 5%에 불과해도 19조원의 지원을 받았지만, 동두천은 끝없는 희생만 강요받고 있다"며 "대통령의 약속과 국무회의 지시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명 발표에 이어 박형덕 시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와 남은 1년간의 비전을 설명했다.

박형덕 시장 "평택은 19조 지원 동두천은 침묵…정부는 답하라"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10일 민선 8기 3주년 기념 언론브리핑에 앞서 미군 공여지 문제 해결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박 시장은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계획 확정 및 경제성 확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 선정 △폴리텍대학 동두천교육원 유치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전 확정 등을 꼽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경기도 주관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30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고 지난 3년간 국·도비 1368억원과 공모사업 623억원 등 약 2000억원에 달하는 외부 재원을 유치했다.


앞으로 동두천시는 △GTX-C 노선연장 현실화 △1호선 셔틀전동차 증편 △교육발전특구 본 특구 지정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소요산 확대 개발 △국가산업단지 분양 및 확대 조성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 △기회발전특구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 △노인·장애인회관 개관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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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의 진짜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시민과 함께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동두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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