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 적극 지원, '기업하기 좋은 세종 만들 것'
최민호 세종시장이 7일 소정면 첨단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나우코스 제2공장을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나우코스는 지난해 K-뷰티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화장품 제조 분야에서 주목받는 중소기업으로, 임직원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추후 정책 수립에 반영키로 했다.
생산 현장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근무 여건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외국인 기술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품 시연에 참여한 최 시장은 리프팅 앰플을 직접 얼굴에 발라보며 "사용해 보니 나에게 꼭 필요한 제품인 것 같다"며 딱딱한 분위기를 웃음으로 풀기도 했다.
최 시장은 "우리 기업이 만든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기업의 기술개발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첨단 산단 내 입주기업협의체와 함께 조성한 아야목 소류지 상생 정원 현장을 살펴보며 환경 개선 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근로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여가 활동을 위해 아야목 소류지에 목교를 설치, 쉼터 기능을 강화한 것에 대한 점검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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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올해 말 조치원읍 일원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술 교육 과정 및 전문 강좌를 운영하는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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