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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국방 무인체계용 파워팩 기술 고도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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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국방 무인체계용 파워팩 기술 고도화 착수 전남대가 지난 4일 용봉홀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 2단계 착수회’를 개최했다. 전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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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는 차세대 무인무기체계 전력 공급을 위한 전기 추진 시스템 기술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대는 최근 용봉홀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 2단계 착수회'를 개최했다. 착수회에선 파일럿 공정 기술 개발, 실증 및 전주기 통합관리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 2단계 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착수회의에는 전남대 고성석 연구부총장, 국방과학연구소 최유송 부장 및 방위사업청 관계자, 참여 연구기관 소속 교수 및 전문가, 산업계·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브리드 파워팩 특화연구센터는 전남대학교가 2022년 국방과학연구소 기초연구 특화연구센터 공모에 선정되며 출범한 초대형 국책 연구사업이다. 총 10년(108개월)간 약 201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남대를 중심으로 전국 6개 대학과 2개 연구소가 참여해 미래 무인체계용 에너지 솔루션의 전주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2단계 연구에서는 전기추진형 무인무기체계에 탑재 가능한 고효율 연료전지(URFC)와 고출력 이차전지 기술의 파일럿 스케일 공정 실증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 군용 폐전지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후관리체계 수립, 열관리 및 경제성 평가, 귀금속 회수 공정 고도화 등 운용 실증성과 산업화 연계를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적 목표를 갖는다.


연구1실은 일체형 가역연료전지 스택 및 핵심소재 기술을, 연구2실은 고출력 리튬이차전지 및 울트라전지 기반 전지모듈 기술을, 연구3실은 전기추진시스템의 제어·통합·시험평가 및 폐자원 회수 기반 기술을 중점 개발하고 있다.


센터장인 정호영 전남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이번 2단계는 실험실 기술을 실제 무기체계에 적용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도약의 시기다"며 "전기 추진 시스템의 전주기 관리 기술 완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 확보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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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현 전남대 교학부총장은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는 지역을 넘어 국가의 국방기술 자립에 기여하는 대표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남대가 가진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 기반 무기체계 기술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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