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유 평균 대비 당 함량 60% 낮춰
특허 유산균 2400억 CFU 포함
남양유업은 플레인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건강을 중시하는 2030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지난 4월 출시된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에 이어 설탕 무첨가 발효유 라인업을 확대한 신제품이다.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은 원유에 함유된 '유당' 외에 별도의 설탕이나 당류를 첨가하지 않았다. 한 병(150㎖) 기준 당류는 3.4g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시중 발효유 평균 대비 당 함량을 약 60% 낮췄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2400억 CFU 생유산균을 비롯해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한 칼슘, 정상적인 면역 기능 유지를 위한 아연 등 필수 미네랄 설계를 강화했다.
남양유업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소비자 참여형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제품에 함유된 유산균 수를 퀴즈 게시물 댓글로 응모하면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8입 제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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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는 남양유업이 '불가리스'를 보다 젊고 세대 친화적인 브랜드로 재편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5월에는 이화여대에서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의 캠퍼스 시음 행사를 열고 MZ세대를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제품 체험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와 소비자 반응을 사전에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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