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90억 투입 '국민체육센터' 11월 본격 운영…생활체육 거점 기대

무장애 설계·최신 운동시설 갖춰…"행복지수 1등 도시 향한 발판"

충남 계룡시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 중인 '국민체육센터'가 본격 운영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시에따르면 국비·도비·시비 총 190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두마면 두계리 1-2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2988㎡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다목적 체육관 ▲건강관리실 ▲에어로빅실 ▲탁구장 등 전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운동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디자인이 적용됐고, 첨단 공조 및 환기 시스템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최신 설비도 갖췄다.

시는 현재 실내 인테리어와 체육 장비 설치 등 내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9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1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체육센터는 에어로빅, 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과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응우 시장은 "체육센터는 계룡시 체육 복지의 질적 도약을 이끌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행복지수 1등 도시'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