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는 토목환경공학과 주진걸 교수팀이 최근 제주도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산학기술학회 정기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 논문은 주진걸 교수와 석사과정 양민지 학생이 공동으로 수행한 '도심지 홍수저감시설의 홍수분담량 평가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로, 다양한 도시 배수시설의 홍수 저감 능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의 배수시설을 분석해 홍수의 저감 능력을 분명히 파악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평가 기준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기후변화로 홍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피해 강도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 교수팀 논문이 향후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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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교수는 "이번 연구가 도심지의 홍수 피해 감소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후 위기에 지역과 도시가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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