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어 활용해 수출 실무 역량 강화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지난달 5일부터 8일까지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ASEAN 소비재 시장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았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코엑스가 주최한 행사로 국내 소비재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바이어 상담, 수출 판로 확대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셀의 전시 부스에 참여하여 제품 설명, 바이어 응대, 현장 판매, 상담 지원 등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수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제품 분석과 상담 시뮬레이션, 문화 특강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바이어와의 실전 소통에 대비했다.
특히 영어 외에도 베트남어 인사말, 현지 비즈니스 관행을 활용해 상담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재, 문화콘텐츠 분야의 수출 실무를 경험하며 지역 기반 통상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이번 박람회 참가는 GTEP 19기 활동의 일환으로 실전 감각과 시장 대응 능력을 겸비한 무역 인재 육성에 실질적 성과를 더했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