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 영농 기술교육 과정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수료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귀농·귀촌인, 청년 신규농업인 등 수료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지난 3월 12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귀농 초기 단계에 있는 신규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팜 기초이론 및 기술 실습 ▲SNS 활용 라이브커머스 ▲치유농업의 이해 및 적용 ▲아열대 과수 재배 ▲채소·과수 품목별 기초 영농기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농업 기술과 온라인 판로 개척에 중점을 둬 농가 소득 창출과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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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는 "새롭게 농업을 시작하는 여러분의 도전을 환영한다"며 "신규농업인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과 현장 상담을 비롯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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