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와 국립수산과학원이 해양수산 분야 현안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립부경대(총장 배상훈)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25일 오후 국립부경대 수산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해양수산 연구 공동심포지엄을 열었다.
양 기관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 해양수산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과 정책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부경대 수산과학대학을 중심으로 두 기관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0개가 넘는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해왔다. 이날 심포지엄은 블루푸드, 해양바이오, 양식기술, 수산자원 등 12개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됐으며 연구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과를 나눴다.
1세션에서는 심길보 식품공학전공 교수가 좌장을 맡아 생물공학과 엄우람·김종훈·이종민 교수, 파즐러라만 칸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교수가 수산 자원의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2세션은 김현우 자원생물학전공 교수가 좌장을 맡고, 수산생명의학과 이언비 교수,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신현호·김보연 교수, 쿤두 샨타누 교수가 해양바이오와 양식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3세션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이정용 양식산업연구부장이 좌장으로 참여했고, 부경대 김찬희 교수와 박정준 양식연구과 연구관이 양식 산업 현안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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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훈 총장은 "해양수산 분야 연구자들이 함께 논의한 성과와 과제가 학문과 실용 연구의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연구 협력 생태계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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