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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력망 실시간 통합관제 본격 가동…AI 기반 지능형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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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한전 등 분산된 전력망 정보 실시간 연계

산업부, 전력망 실시간 통합관제 본격 가동…AI 기반 지능형 전환 폭염이 이어지며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2일 경기 수원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가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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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부터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과 함께 송·배전 전력망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연계하는 통합관제 시스템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전력계통 혁신포럼'을 열고 전력망 통합관제 시스템의 구축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을 점검했다. 아울러 AI 기반 지능형 전력망 구축과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발전량은 기상 등 외부 요인에 따라 크게 변동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실시간 출력제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정밀하게 이행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 정보 공유가 핵심 과제다. 실제로 사업용 발전기 가운데 신재생 발전기의 설비용량은 2015년 7.42GW(7.6%)에서 올해 36.4GW(23.5%)로 10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지금까지는 전력거래소가 송전망 자원(154kV 이상), 한전이 송·배전망 자원(154kV 미만)을 각각 개별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처럼 정보가 분산되다 보니, 특히 봄·가을철 경부하 시기의 신속한 출력제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전력당국은 지난해 4월부터 정보 통합 노력을 본격화해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전이 관리하던 전력거래계약(PPA) 발전량은 전력거래소와 연결된 시스템에서 실시간 실측 기반으로 관리되며, 재생에너지 정보공유시스템을 활용한 출력제어 정보 연계도 이뤄진다. 이를 통해 전력계통 운영의 대응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당국은 올해 말까지 정보 연계 수준과 신속성을 더욱 고도화한 2단계 통합관제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설비가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그리드코드(Grid-Code)' 개편도 병행 추진 중이다. 실시간 통합관제 시스템과 그리드코드 개편은 AI 기반 지능형 전력망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으로, 향후 전력망 상태에 대한 정밀 평가와 실시간 제어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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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통합관제 체계의 고도화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작업"이라며 "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전력망 전환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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